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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광주 찾아 "5.18 유족과 광주 시민께 송구"

김상욱, 광주 찾아 "5.18 유족과 광주 시민께 송구"
입력 2025-02-24 11:14 | 수정 2025-02-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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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 광주 찾아 "5.18 유족과 광주 시민께 송구"

    2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광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광주는 계엄과 독재에 맞서서 시민들께서 피를 흘리며 항쟁한 곳"이라며 "이런 곳에서 계엄에 찬성하는 건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수주의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2025년 현재 일어나고 있다는 데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며 "보수정당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언행이 나온다는 것이야말로 당을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욱, 광주 찾아 "5.18 유족과 광주 시민께 송구"
    김 의원은 오늘 광주 방문에 대해선 "당내 반발도 있었고, 뜻을 같이 하던 일부 동지조차 제 뜻에 동의하지 못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당리당략보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 일부 '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광주 방문을 이유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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