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이 지난 2021년 10월 말 명 씨와 지인이 나눈 통화 녹음이라며 공개한 녹취에서, 명 씨는 "홍 시장이 김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큰절 올리고 식사 대접하고 평생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했다"면서 "복당시켜달라고, 김종인 만나게. 그래서 김종인 만나게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씨는 그러면서 본인이 김 전 위원장에게 "어차피 나라의 지도자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니까, 홍 대표가 좀 만나고 싶어 하는데, 독대하고 싶어 하는데, 가서 식사나 함께 하라"고 말했고, 김 전 위원장은 "너는 자꾸 나보고… 내가 왜"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홍 대표가 하루에 5번씩 전화가 왔었다, 나한테"라며 "이야기 다 해줬다"고도 말했습니다.

'명태균 진상조사단' 책상에 놓인 홍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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