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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다음 대통령은 임기 2년 단축하는 개헌 해야"

김동연 "다음 대통령은 임기 2년 단축하는 개헌 해야"
입력 2025-02-24 20:30 | 수정 2025-02-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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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다음 대통령은 임기 2년 단축하는 개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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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금요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다음 대통령은 임기 2년을 단축하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얘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3년 전 대선에서 이 후보와 연대하며 5가지 항에 의견을 같이하고 서명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이었다며 "당시 대통령 임기 단축까지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지방선거와 대선을 맞추기 위해 1년 단축을 얘기했지만, 이제는 다음 총선과 대선을 맞추려면 대통령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이 대표가 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라고 설정한 데 대해서는 "'유능한 진보'가 민주당 정체성이라 생각한다"면서 "중도 확장이 선거를 앞두고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가진 핵심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이 대표의 덕을 본 만큼 대선에서는 도와야 한다는 주장에는 "0.15% 포인트 차이로 극적으로 이겼다"면서 "도민의 표를 얻고 도민의 신세를 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의 대선 행보에 대해서는 "탄핵이 기정사실이 되면 제가 할 역할을 분명히 말씀드리겠다"며 "대선까지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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