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5 10:23 수정 | 2025-02-25 10:23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5개 야당과 함꼐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왜 윤석열이 12·3 내란사태를 일으켰는지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개입, 여론조사 조작, 중대범죄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고의적으로 축소, 은폐하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2021년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런 상황에서 또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냐″며 국민의힘을 향해 ″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