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7개 시도선관위에서 실시한 167회 경력직 경쟁채용을 감사한 결과, 채용 담당자들이 합격자를 결정한 뒤 면접점수를 조작하거나, 시험위원을 내부인으로만 구성하는 등 방식으로 고위직 직원 자녀를 부정채용하는 등 662건의 부정 채용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또, 중앙선관위에서도 비슷한 기간 실시된 124회 경력 경쟁채용에서도 유사한 절차 위반 사례를 216건 확인했습니다.
감사원은 "공정한 채용을 지휘·감독해야 할 중앙선관위가 법령·기준을 느슨하고 허술하게 적용하거나 안이하게 대응했다"고 지적하며 전·현직 직원 32명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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