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과 환담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이명박재단 사무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 당이 가장 어려울 때여서 당직을 맡은 사람은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격려하며, "소수인데 힘을 못 모으면 안 된다, 집권당이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뭐 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첨단 반도체 싸움은 기업 단독으로 하는 곳이 없고 전 세계 모두 정부가 지원한다"며 "미국도, 대만도 그렇고 일본도 이제 시작했는데, AI시대가 오면 정부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이 주52시간제 예외적용을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노골적으로 노조가 반대해 찬성할 수 없다고 해서 기가 막혔다"고 말하자, 이 전 대통령은 "민주노총은 정말 걱정스럽다. 이 고비에는 여야가 없다. 트럼프 시대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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