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도입을 주장해놓고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부당한 프레임 공격으로, 52시간제를 하겠다고 말한 적 없다"며 "합리성이 있으니 논쟁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이 원하는 반도체 업종의 연구전문직에 한해서 연봉이 1억 3000만 원 넘는 사람에 대해서만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 수용을 검토해보자 했고, 검토하는 중인데 왜 바꿨다고 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서도 "노동자, 기업들과 토론을 해보니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새롭게 만든다는 게 의미가 없었다"면서 "반도체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거나, 조세 감면을 해주자는 것은 민주당이 만든 안으로, 갑자기 국민의힘이 나타나 '주 52시간제 예외를 해야 한다'며 태클을 걸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주 52시간제 예외 제도가 이미 4개 있고,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며 "실익도 없는 것으로 싸우고 있던 것으로, 이 조항을 빼고 합의된 것부터 처리하자고 여당에 제안했더니 또 안된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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