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뭉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절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광장에 나온 분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이재명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아야겠다는 애국심은, 제가 가진 마음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밖에선 모르겠지만 서로 풍파를 많이 겪었고, 그럴 때마다 많이 지켜주고 도와줬다″며 ″그러다보니 최근 1년간 대단히 고통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나 의료 사태, 이종섭 대사 문제 등 제가 문제제기를 했던 건, 윤석열 정부가 잘 되기 위해 꼭 필요했던 직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