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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탄핵 후 개헌 논의해 행정수도 옮겨야‥이낙연과는 통합 어려워"

김경수 "탄핵 후 개헌 논의해 행정수도 옮겨야‥이낙연과는 통합 어려워"
입력 2025-03-04 17:57 | 수정 2025-03-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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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탄핵 후 개헌 논의해 행정수도 옮겨야‥이낙연과는 통합 어려워"

    유튜브 '매불쇼' 캡처

    이른바 '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탄핵심판 뒤 개헌 논의를 통해 대통령실이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한 김 전 지사는 용산 대통령실을 두고 "내란의 소굴로 다음 대통령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고, 기존 청와대로 돌아가는 것도 너무 오래 방치해 어렵다"며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세종시를 완전한 행정수도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때 1단계 개헌을 한 뒤, 논란이 많은 것은 다음 지방 선거에 2단계로 하자는 당내 대체적인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이 공감대에 이재명 대표도 들어간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또 이낙연 전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에 대해 "우리는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낙연 전 총리는 배제를 얘기하고 있어 가는 방향이 다르다"며 "이 전 총리는 너무 멀리 나갔다, 통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김 전 지사가 정권교체를 할 때 힘을 빼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합메시지를 강하게 내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민주당부터 먼저 통합하고 다른 야당과는 연합해야 총선 때처럼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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