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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군 마트 상품 사들여 비싸게 재판매한 업체 적발"

감사원 "군 마트 상품 사들여 비싸게 재판매한 업체 적발"
입력 2025-03-04 19:15 | 수정 2025-03-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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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군 마트 상품 사들여 비싸게 재판매한 업체 적발"
    감사원이 군대 내 마트에서 싸게 산 물건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되팔아 이득을 챙긴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국방부 기관 정기감사를 통해 군 마트 이용자나 군 마트에 납품하는 유통업체 직원을 통해 상품을 대량 구매해 되판 업체들을 적발해, 국방부에 재판매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감사 결과, 한 업체는 2022년부터 2년간 군 마트 이용 대상인 국가 유공자의 자녀로부터 4억2천여 만 원 상당의 군 마트 상품을 사들여 되팔았으며, 또 다른 업체는 지난해 한 달간 군 마트에 납품하는 유통업체 직원에게 3만 원대 상품 4천여 개를 사들여 개당 8천 원에서 1만 원가량 웃돈을 얹어 되팔았습니다.

    감사원은 "재판매 업체가 유통업체와 유착해 군마트 상품을 빼돌리는 등 수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군 마트 상품 재판매 금지 조항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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