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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재명 "북극항로 시급"‥박형준 "글로벌허브도시가 시급"

부산 찾은 이재명 "북극항로 시급"‥박형준 "글로벌허브도시가 시급"
입력 2025-03-06 14:27 | 수정 2025-03-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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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찾은 이재명 "북극항로 시급"‥박형준 "글로벌허브도시가 시급"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북극항로 개척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견해 차를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북극항로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해운업이 선점 효과가 큰 영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준비해도 늦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 시장은 "북극항로 문제는 시급한 문제와 중요한 문제 중 중요한 문제에 속한다"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부산 입장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시장은 면담 후에 기자들에게 "이 대표의 답을 듣기 위해 간곡히 요청하고 설명했는데도 이 대표는 일언반구 없이 냉담하게 대응했다"며 "자신을 무시한 것을 넘어 부산시민을 냉대한 것으로,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사전에 북극항로 개척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합의된 자리였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건 유감"이라며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북극항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부산의 금융과 산업발전 방안은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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