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장 어제 우리 비대위원 회의에서 구속 과정에서의 문제점 지적하면서 구속 취소돼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구속 수사 과정 생각하면, 문제점이 많은, 또 사안이 복잡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할 때 애초에 구속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여러 아쉬움이 많은 과정 거쳐서 왔지만 지금이라도 구속취소 결정 내린 데 대해 대단히 환영한다"며 "행여나 검찰이 여기에 대해 여러 가지 이의가 없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법원의 뜻, 국민의 뜻과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에 윤 대통령을 찾아갈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석방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차차 생각해 볼 생각으로, 그렇게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