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법원, 윤석열 직권 재구속해야‥'검찰개혁 4법' 처리하자"

조국혁신당이 구속취소로 풀려나온 윤석열 대통령을 법원이 직권으로 재구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오늘 밤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용현 등 공범들이 같은 혐의로 구속수감된 상황에서 내란 우두머리인 윤석열만 불구속 재판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법원이 시급히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 후에는 내란죄 이외의 범죄로 구속할 수 있다"며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의혹, 체포영장 집행 방해 의혹 등으로 구속수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또 "검찰조직을 해체해 근본부터 혁신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역사를 또 반복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 4법'을 즉각 처리하자"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