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대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총장은 불필요한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시간을 끈 뒤 윤 대통령을 기소해, 구속취소 결정의 빌미를 줬다"며 "그러고도 즉시항고를 권고한 특별수사본부장 법률적 견해를 묵살해 검찰 내부 민주성마저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은 윤 대통령 석방지휘가 인권보장, 과잉금지 원칙에 따른 판단이라고 설명했는데, 내란수괴는 석방하고 부하들이 구속돼 있는 건 인권보장과 과잉금지 원칙에 따른 것인지 코미디 답변이 따로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심우정 총장은 만나지 못한 채 이진동 대검 차장 등과 1시간 가량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보통항고를 포함해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할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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