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한국인 억류자 김정욱(왼쪽부터),김국기, 최춘길씨
통일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임의구금실무그룹이 북한 억류자 관련 의견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 국민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 임의구금실무그룹은 현지시간 13일, 북한이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억류한 것은 세계인권선언과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위반 이라며 이들을 즉시 석방하고 보상 및 배상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는 탈북민들을 돕는 구호활동을 벌이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북한 당국에 강제 억류돼 10년 넘게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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