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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한미동맹 신뢰 훼손 우려"

국민의힘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한미동맹 신뢰 훼손 우려"
입력 2025-03-15 19:54 | 수정 2025-03-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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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한미동맹 신뢰 훼손 우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최근 미국이 한국을 원자력과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을 두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 양국은 핵 비확산 원칙을 공유하며 원자력·첨단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며 "이번 조치로 인해 원자력 협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AI 등 미래 전략기술 협력에도 불필요한 제약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다, 전략적 판단 없이 내려진 행정적 조치가 한미 협력에 혼선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 양국의 핵심 이익이 저해되지 않도록 정부는 외교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리더십 공백 속에서 적절한 외교적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략적 탄핵이 초래한 국가적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더 이상의 탄핵 남발은 자제해야 한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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