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SNS에 "다음 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결정이, 내전과 유혈 사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이 심각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지도부를 향해 "당리당략을 떠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헌재 판결 전, 여야가 함께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판결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과 소요 사태를 막을 수 있는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국가 원수로서 탄핵 찬반 양측 국민 모두를 위로하고 다독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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