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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우

야권, 명태균 게이트 수사 촉구‥"홍준표, 명태균과 연락"-"의례적 답장"

야권, 명태균 게이트 수사 촉구‥"홍준표, 명태균과 연락"-"의례적 답장"
입력 2025-03-17 17:21 | 수정 2025-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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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명태균 게이트 수사 촉구‥"홍준표, 명태균과 연락"-"의례적 답장"
    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태균 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명 씨 측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5일 명 씨가 홍 시장에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홍 시장은 명 씨에게 '땡큐'라고 답하는 등, 두 사람은 2023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락을 이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야권, 명태균 게이트 수사 촉구‥"홍준표, 명태균과 연락"-"의례적 답장"
    진상조사단은 홍 시장을 향해 "명태균 휴대폰에 목소리나 카톡 한 자도 없을 것이라던 주장과 달리 명태균 씨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며 "책임 있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본인의 말대로 '정계은퇴'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증거와 의혹은 차고 넘치는데, 검찰의 수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앞에서 멈춰 섰다"면서, 검찰을 향해 홍 시장의 소환조사와 함께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라도 카톡이 오면 의례적인 답장을 하는 게 통례인데 민주당에서 공개한 그게 무슨 죄가 되느냐"며 "내가 먼저 보낸 것도 아니고, 그렇게 뜸 들이다가 겨우 찾아낸 게 그것인가, 나는 범죄작당을 한 일이 있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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