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8 09:40 수정 | 2025-03-18 09:4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이 여권의 핵무장론 때문이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가짜뉴스″라며 ″안보 문제마저 정쟁의 먹잇감으로 삼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SNS에 ″미국이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라고 밝혔다″며 ″이재명 대표가 핵무장론 때문이라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여야가 할 일은 미국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파악하고, 민감국가 지정을 철회하도록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지 정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이 대표가 가장 중요한 ′우리가 북핵 위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 대표는 북핵 위협에 대해 어떤 현실적인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