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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방통위 마비시켜‥여당 몫 방통위원 공개모집"

입력 | 2025-03-18 09:40   수정 | 2025-03-18 09:40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정족수를 3명으로 규정한 방통위법 개정안을 심의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방통위 여당 몫 위원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야당에 줄기차게 방통위원 추천을 요구해 왔다″며 ″오늘부터 우리 당 추천 몫 1명에 대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두 달이 지나도록 야당은 아무런 응답 없이 ′방통위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얘기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는 방통위를 마비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