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 예결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5%가 "추경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2.6%에 그쳤습니다.
추경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4.8%가 '경기 침체 대응'을 이유로 꼽았고, 적절한 추경 시점은 '3월 중'이라는 답변이 29.1%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람직한 추경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지원'을 택한 응답자가 24.7%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AI와 반도체 R&D 확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1년간 경제 상황 체감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나빠졌다'고 답했고, '비슷하다' 10.6%, '나아졌다' 3.6% 였습니다.
박정 위원장은 "내수 진작과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추경이 시급하다"며 "지체된 추경은 정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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