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같은 민노총의 원을 입법으로 돕고 민노총은 보수정권을 '비토'하는 정치 투쟁을 벌여 왔다"며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주당과 발맞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29번 탄핵안을 남발한 '국정 테러세력'이고, 민노총은 내부에 간첩이 활개 치도록 놔둔 '내란 숙주세력'"이라며 "'국정 테러세력'과 '내란 숙주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겁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인 26일까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다음날인 27일 하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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