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 헌정질서 바로세운 결정"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기각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사법정의가 원칙 위에 서 있다는 걸 증명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입법부 권한을 도구 삼아 국정을 흔들려고 한 무리한 시도가 87일 만에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가 넘지 말아야 할 선과 헌법이 지켜야 할 경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천명한 것"이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국정 중심을 책임지는 국무총리를 탄핵하려 한 시도는 입법권을 무기 삼아 국정을 흔든 치욕적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의석 수를 무기로 무책임한 탄핵 정국을 주도한 걸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