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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산불예산' 거짓 호도‥예비비 쓸 수 있어"

민주당 "국민의힘 '산불예산' 거짓 호도‥예비비 쓸 수 있어"
입력 2025-03-28 15:55 | 수정 2025-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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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민의힘 '산불예산' 거짓 호도‥예비비 쓸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예비비를 삭감해 재난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이 "거짓으로 국민을 호도하며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3천6백억 원, 산림청 산림재해대책비 1천억 원이 있고, 부족할 경우 목적예비비 1조 6천억 원과 재해대책 국고채무 1조 5천억 원을 쓸 수 있다"며 "예비비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국민의 아픔조차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단독 예산 처리로 산불진압 헬기 예산 증액도 무산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국회 예결위와 농해수위에서 증액 요구를 했지만,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허영 의원은 이어 "추가경정예산안에 소방헬기, 산림화재 대응 장비 등 국민 안전 예산 항목을 넣어 편성하면 된다"며 "국민의힘은 정치적, 정략적 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추경에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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