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한덕수, 모레까지 마은혁 임명 않으면 재탄핵"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내일 모레, 일요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바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긴급 성명서를 내고, "오는 4월 18일, 두 명의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데, 그전에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모든 국무위원들도 권한대행을 승계받고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즉시 탄핵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의 모든 권한을 행사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보다 더한 비상시국은 없었던 만큼,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본회의를 소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