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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재탄핵' 경고하자‥"오만함이 패악질 수준" 반발

민주당 '한덕수 재탄핵' 경고하자‥"오만함이 패악질 수준" 반발
입력 2025-03-29 13:39 | 수정 2025-03-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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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덕수 재탄핵' 경고하자‥"오만함이 패악질 수준" 반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재탄핵 가능성을 경고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라 "패악질 수준의 오만함"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주말인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은혁 후보자는 국회가 아닌 민주당이 선출한 후보"라며 "사상적으로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회자되는 분을 임명해 달라고 목을 매는 건 결국 탄핵심판 결과를 조작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SNS를 통해 "합법의 형식을 빌렸을 뿐 실질적으로는 쿠데타를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로, 히틀러식 독재를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민주당의 오만함이 가히 패악질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이쯤 되면 마은혁 없이는 대통령 복귀가 기정사실인 듯하다"며 "마은혁 임명은 탄핵인용표 한 표를 반드시 심겠다는 민주당의 정권찬탈용 악성코드이자 탄핵 트로이의 목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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