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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그세스 "동맹국에 방위비 압박"‥국방부 "주한미군 역할 변함없어"

美 헤그세스 "동맹국에 방위비 압박"‥국방부 "주한미군 역할 변함없어"
입력 2025-03-31 17:42 | 수정 2025-03-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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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헤그세스 "동맹국에 방위비 압박"‥국방부 "주한미군 역할 변함없어"

    기자회견 하는 미국 국방장관

    미국이 자국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에 집중하고, 북한 등 적대국 위협에 대해선 동맹국들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역할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외신 보도를 통해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국방부 공식 입장이 나오거나 확인된 사항이 아니라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하는 것이 주한미군의 가장 큰 역할이고 그것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군은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중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자신이 서명한 9쪽 분량의 '임시 국방 전략 지침'을 부처에 배포하면서, 미국은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유럽·중동·동아시아 동맹국들이 러시아, 북한, 이란의 위협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도록 방위비 지출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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