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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민주당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입력 2025-04-02 11:30 | 수정 2025-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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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향해 "헌법적 의무 미이행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수호의 책무를 고의로 방기하며 헌정붕괴의 위기를 키운 책임을 묵과할 수 있느냐"며 두 권한대행은 내란 상설특검도 추천 의뢰도 하지 않아 내란 수사를 고의로 방해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헌법재판관 불임명으로 윤석열 탄핵심판에 영향을 끼치려 했던 한 총리는 더이상 임명을 거부할 이유가 없으니 즉각 임명하라"며 "꺼져가던 내란의 불씨에 부채질한 한덕수, 최상목의 죄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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