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김부겸, 대선 불출마‥"정권교체·국민통합 위해 함께할 것"

입력 | 2025-04-09 11:14   수정 | 2025-04-09 14:30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SNS에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통령선거가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헌법개정 등 제도개혁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MBC와 통화에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선 출마가 어렵다는 뜻 아니겠느냐″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면 정권 교체를 위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