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지인

김종민 "새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옮겨야‥정당간 합의 준비 시작하자"

김종민 "새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옮겨야‥정당간 합의 준비 시작하자"
입력 2025-04-10 14:24 | 수정 2025-04-10 14:25
재생목록
    김종민 "새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옮겨야‥정당간 합의 준비 시작하자"
    세종갑을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다음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은 세종에 설치해야 한다"며 "정당 간 합의 준비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주로 서울에 있으니 공무원들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길에서 시간을 다 버린다고 '길국장' '길과장'이라는 말이 나온 지도 오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민 "새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옮겨야‥정당간 합의 준비 시작하자"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이 연면적 13만 4천 제곱미터인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건물에서 세종 집무를 하고, 청와대 영빈관과 여민관, 금융연수원 건물을 서울 집무에 활용하면 위헌 논란도 피해갈 수 있다"며 "준비 기간도 2, 3개월이면 충분하고,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예산도 올해 예산에 편성돼 있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차기 정부가 개헌을 추진한다면 가장 핵심이 '분권개헌'"이라며,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는 분권개헌의 방아쇠로, 분권국가로 가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세종에서 하자"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