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출마 선언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억지스럽게 연출하려는 의도가 역력했다"며 "특히 K민주주의를 제시한 부분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숙청까지 불사하면서 민주당을 장악했고, 그 민주당은 다수 폭력으로 의회를 장악했으며, 그 의회는 탄핵을 난사하면서 행정부와 사법부 겁박했다"며 "이렇게 독재적인 권력을 휘두르는데 어떻게 감히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독재자 우고 차베스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외치면서 오히려 민주주의 파괴했고, 이 대표 역시 마찬가지"라며 "본인이 말한 K민주주의에서 K는 '코리아'가 아니라 '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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