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김두관 측 "민주당 경선룰 일방적 결정 유감‥'어대명 경선' 무슨 의미"

입력 | 2025-04-12 18:57   수정 | 2025-04-12 18:57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잠정 결론 내리자, 비명계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김두관 후보 측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경선 룰 확정에 대해 유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 측은 ″협상 대리인까지 확정해서 당에 알렸으나, 서면으로 입장 전달을 요구한 것 외에는 어떤 논의나 소통도 없었다″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4명의 의견조차 수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중도층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야당 지도자를 인정하지 않고 불통으로 일관했던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닮아 가서는 절대 안 된다″며 ″′어대명 경선′ 참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숙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