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홍준표 "한덕수 출마설 상식 반해"‥나경원 "하실 일 많아"

입력 | 2025-04-14 09:14   수정 | 2025-04-14 09:20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총리 출마설′을 두고 ″상식에 반하는 일″이라며 ″대행으로서 하실 일이 많다″며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총리 출마설에 대해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언급하지 않았다″며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할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이나,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나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한 총리 출마 요청 움직임에 대해선 ″몇몇 중진 의원들이 설치는 거″라며 ″연판장을 받고 돌아다닌 모양인데, 철딱서니 없는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한 총리는 대행으로서 하실 일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며 ″자꾸 나와라, 마라 하니까 하실 일이 많으신데 너무 흔드는 것 아닌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