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국민의힘 경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도와 주시는 많은 분들과 상의 중″이라며 ″결심이 되면 국민께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의 한 대학 강연에 앞서 대선 출마 결심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어제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하루만에 결심을 한 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결심이 확실하게 선 건 아니고, 백지상태에서 정치개혁과 보수재건을 위해 제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지대나 무소속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상의 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가지 얘기 중 하나를 언론에서 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한덕수 대행 차출론이 경선 불출마와 관련 있냐는 질문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탄핵 이후에 당의 모습에 대해서 여러가지 걱정을 했고 비판을 해 온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