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이철우, 회동
두 예비후보는 오늘 아침 서울 마포구에 있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할 때 제작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8년째 건립되지 못하고 있다"며 동상 건립을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유신독재에 반대해 싸웠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잘 먹고 잘 사는 건 박정희 전 대통령 덕"이라며 "오히려 전두환 전 대통령 때 광주에서 더 많은 피를 흘렸지, 박 전 대통령 때는 그런 참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예비후보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경북에 모셨는데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서울시에서 부지 허가를 받아야 해 못 세웠다"며 "대통령이 되면 서울시장 목을 비틀어서라도 동상을 기념관 앞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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