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전 시장은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 서울시장 공관에서 오 시장과 만찬을 하면서 "오 시장이 쌓아온 '약자와의 동행' 공약을 그대로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오 시장이 공약집과 자료가 든 USB를 건네면서 '꼭 성공해달라'고 했고, 홍 전 시장은 '옥동자 같은 공약을 꼭 담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선에서 공조 가능성에 대해 김 의원은 "그 부분을 이야기 나누지는 않았지만, 두 분이 대학 선후배 사이고,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을 같이 하면서 많은 유대관계를 나눠 누구보다 친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아침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찬을 하고, 오전에는 나경원 의원을 면담하고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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