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직무성과급 중심 임금체계 개편, 정년유연화 도입"

국민의힘이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정년유연화, 또 계속고용제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하는 사회가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구조와 경험 있는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임금 총액은 유지하되 초임자와 고연차 간 보수 격차를 완화하고, 성과와 책임이 연동되는 구조로 바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년유연화와 계속고용제에 대해서는 "정년체계를 그대로 두면 숙련 인력들이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고 정년과 연금 사이 공백으로 국민들 노후가 불안해진다"며 "정년은 끝이 아니라 경험이 자산으로 전환되는 시작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