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고향 충청권을 찾아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충청권을 찾은 김 후보는 청주 4·19학생 혁명 기념탑을 참배한 뒤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바로 다음 날 세종에서 집무를 보겠다″며 ″국회는 이른 시일 내에 세종으로 이전할 것이고, 대법원·대검찰청 등 사법기관은 청주로 이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행정부와 입법부는 세종, 사법부·대검은 청주에 자리 잡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수도가 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충북은 저의 고향이고, 충남은 제 처의 고향″이라면서, 청주와 대전·세종에 3개 대도시 기업과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해, 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