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 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애초에 수많은 공무원과 조사원의 참여로 통계조작은 불가능한데도,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결론을 도출한 것"이라며 "처음부터 답을 정해놓고 시작한 감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책위는 "대통령실, 국민의힘, 보수 언론 등이 앞다퉈 '국기 문란이자 조작'이라며 대대적 여론몰이를 했고, 감사원은 세 차례나 조사 기간을 연장했을 뿐 아니라, '협조하지 않으면 검찰로 넘기겠다'고 밝히는 등 강압적 감사를 진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포럼 '사의재'도 "통계조작은 감사원이 만들어 낸 상상 속의 소설"이라며 "헌법 기관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권의 수사 하청기관으로 전락한 감사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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