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19 01:02 수정 | 2025-04-19 01:03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후보는 ″여의도 문법을 뛰어넘는 국가 지도자로 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MBC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후보 TV 토론회를 마친 뒤 ″저는 정치한 지 3년 남짓밖에 안 된 신상품″이라며 ″직접적인 여의도 경험은 없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총괄하고, 나라의 살림을 책임진 경험으로 여의도 문법을 뛰어넘는 국가 지도자로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상품으로서 진정성,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함, 경제·글로벌 전문가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파와 조직 대신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 계파로, ′어대국′, 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것이므로 제가 가진 철학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가진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에 중심을 두면서 실용적 접근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중도 정당′이라고 발언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