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후보는 오늘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내란의 본산인 용산에서 대통령실을 단 하루라도 사용해서야 되겠느냐"며 "이제는 대통령실도, 국회도, 세종에 있어야 하며, 반드시 임기 내에, 그것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이뤄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의 시작으로, 서로 다른 매력과 경쟁력으로 전국이 고르게 잘 살자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헌법부터 바꾸고, 자치권도 명문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세 번의 민주정부 모두에 참여했고, 영남 민주당으로 지역주의 벽을 넘어왔다"며 "'빛의 연대'로 정권을 교체하고,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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