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1 09:14 수정 | 2025-04-21 09:15
과학의 날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첨단 과학기술이야말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근간이고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으로, 과감한 투자와 초격차의 압도적 기술만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퇴행한 R&D 예산을 바로잡아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인공지능 분야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분야, 수소와 미래차 등 미래 분야를 육성하겠다″면서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과학 기술원, 세계 대학이 협력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R&D 투자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지역자율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공계 학생, 박사 후 연구원의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모두 모아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