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1 10:40 수정 | 2025-04-21 10:40
국민의힘이 ″낡은 정치의 상징이 돼버린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제 물리적·공간적 개혁까지 함께 추진할 때가 됐다″며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겨 국토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효율적 국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열겠다는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다수 권력의 오만과 입법 폭주, 헌정 질서 훼손, 국정 파괴라는 불행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소위 여의도 언어로 통칭되는 50년의 정치 문법을 과감하게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세종의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약속드렸다″며 ″세종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