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광역급행철도,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TX는 제가 처음 설계하고 추진했는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GTX를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전국 5대 광역권에 구축하도록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TX A·B·C 노선은 임기 5년 안에 개통하고, 수도권에 추가로 GTX D·E·F 노선을 착공하겠다″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값싸게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GTX 역 주변에 이른바 ′컴팩트시티′를 만들면 인구 분산과 부동산 안정 효과도 있다″며 ″지방 GTX 노선 구축도 지방 광역 거점 형성의 효과로 이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