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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 이첩

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 이첩
입력 2025-04-21 16:11 | 수정 2025-04-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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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 이첩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특정 언론사에 대한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분과위원회를 열고, 지난 15일 방심위 신고자들이 재신고한 류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해 "류 위원장이 가족의 민원 신청 사실을 알리는 내부 보고와 사적 이해관계자 회피를 요구하는 내부망 글 등을 통해 가족이 민원 신청한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감사원 이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류 위원장이 이해충돌 상황을 소명하기 위한 자료를 내는 데 협조하지 않았고, 과징금 심의와 의결과 재심 심사 등 직무를 수행한 점에 비춰봤을 때, 공직자 직무 수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를 한 방송사들에 대해, 자신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넣도록 한 뒤 이들 언론사를 표적 심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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