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 3년 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을 막기 위해, 그때도 지금도 저는 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며 "그때 저를 움직인 단 하나의 일념, 범죄 혐의자 이재명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자신을 뻐꾸기에 빗댄 나경원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 부른다"며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당 대선 후보들은 당을 위해 무엇을 해왔냐"며 "당이 숨을 헐떡이는 이 순간, 당을 살릴 고민은커녕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없이, 시체가 된 당을 난도질하며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꺾을 '명분'과 '능력'을 모두 갖춘 사람, 우리나라를 AI 선진국으로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길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죽어가는 당을 살릴 '화타', 살아있는 이재명을 꺾을 '죽을 각오의 제갈량'은 바로 저 안철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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