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김문수·안철수·홍준표·한동훈 2차 경선 진출‥"힘 모을 때"

입력 | 2025-04-22 20:15   수정 | 2025-04-22 21:33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일제히 감사를 표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문수 경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공통된 소명 의식을 지닌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경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4강에 오른 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국민 기대와 희망이라 생각한다″며 ″그 뜻을 깊이 새겨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경선 후보는 ″4강 경선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51퍼센트로 결승에 직행해 바로 본선을 준비하고 ′제7공화국′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한동훈 경선 후보는 ″당이 하나 돼 이재명 민주당과 맞설 수 있도록 저를 더욱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8명의 후보 중 가나다순으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고,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는 1차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여정에 정진하겠다″고 밝혔고, 이철우 후보는 ″자유 우파가 똘똘 뭉쳐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며 ″경북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국민을 보필하겠다″고 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이 승리하려면 성역 없는 쇄신이 필요하다″며 ″압도적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고, 유정복 후보는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