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저격수팀, 美저격수대회 국제부문 1위 [육군 제공]
육군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한국 육군 대표로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 박대운 상사 등 4명이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는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을 제공하고 대항군에게 적발되지 않은 상태로 목표물 400m 이내까지 침투해 저격하거나, 아군과 적군 타겟이 섞인 상태에서 적군 타겟을 선별 사격하는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미국, 영국 등 9개국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습니다.
대회에 2년 연속 참여한 관측수 박대운 상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군의 저격능력을 증명했다는 데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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