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후보는 양 후보와 함께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는 '양도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이 나라를 우상향시키겠다는 의지를 말로만 아니라 의정 활동과 정치 활동을 통해 실천해 온 분"이라며 "저 한동훈과 양향자는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후보도 "한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자신에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저를 찾아왔다"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한데, 가장 잘 맞는 게 한동훈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젊고 혁신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하고, 불법·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으로 두는 미래 대통령이어야 한다는데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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