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오늘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 및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앞 시위 참가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사회 변화가 빛의 혁명을 통해 이뤄졌다"며 "그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게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 3일 이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빛의 혁명'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 중 하나도 빛고을 광주 때문"이라며 "평화로운 방법으로 국민이 현실 권력을 끌어내리는 세계사에서 유일한 일이 대한민국에서만 두 번 벌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헌법은 동시에 모든 조항을 바꾸는 게 바람직할지는 모르나,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합의되는 내용대로 순차적으로 개정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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